43살이며 결혼7년차 입니다.
1년정도 만나다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최근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1년전 헤어질 당시 바람피는 죄책감도 들고,지겹기도(당시여친백수) 하고 해서 일방적으로 정리 했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서  다시 만난건 아니고  순전이 그녀와의 속 궁합 때문 입니다.
이래저래 여러 여자들과 잠자리를 했지만 여자친구만큼 좋았던 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사춘기 마냥 만나기만  하면 소중이가  안달나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정도 입니다.
여자친구 외모는 상중하에서 하 그룹에 속하지만 몸매는 상중에 상입니다.나이는2살 어리고 경제력은 zero..
1달전쯤  여자친구가 그만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다시 만남을 가져서 좋지만 다시 힘들어질꺼라는걸 알기에 ,보고 싶을때 보지못하고,평범하게 사랑받고
싶다고, 1년전 헤어질때 너무 힘들었다고 만남을 그만 하자고 하더군요. 다음날  찾아가서 겨우 마음을 돌려 놓고 있는와중에도 소중이는 주책없이더라고요..
무튼 그뒤로 그녀가 조금씩 거리를 둔다는 느낌을 받고있습니다. 연애초기때는 여친이 소중이가 보고 싶다고 달려온적도 있었습니다.그녀도 저로 인해 섹스의 맛을 알았다고 할정도 였으니..하지만 최근 통화횟수,만남횟수도 적으니 잠자리 횟수도 줄었습니다.그리고 자주 명품백 사달라고 하더라구요..여지껏 여친이 밥한번 산적 없음.
그만 그녀를 보내 줘야 맞다고 생각하지만, 자존심도 상하지만 ..
그녀와의 잠자리만 생각하면 보내주기 정말로 싫습니다. 아니면 명품백 하나사주고 관계를 끌고 가야 할까요?  뭐 그닥 명품백 약발이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